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사전예약 & 저세상 영상!
PC게임에 한 획을 만든 블리자드가 있었다면 모바일게임에는 게임빌이 있을 만큼 필자의 학창시절의 수많은 시리즈 게임과 대작들을 많이 탄생시킨 게임사이다. 특히 오늘 언급하는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는 게임빌프로야구 중에서도 최신작이며, 11월 26일 드디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마 피처폰 시절 이 게임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한 기억이 한 번쯤은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
게임에서 스포츠라는 장르는 살짝만 들여다봐도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것들이 9할을 차치하고 있다. 그만큼 해당 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층이나 매니아층이 아니라면 무겁게 느낄 수밖에 없는데, 게임빌플로야구 시리즈는 최근 게임시장에 가장 많이 출시되는 MMORPG장르와는 다르게 캐주얼과 판타지의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무겁지도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게 게이머들의 재미를 충족시킨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는 최근까지 인게임 플레이 화면을 영상으로 공개하여 기다리고 있는 유저들의 애간장을 태우기까지 했는데 최신작이 나오기까지 짧지 않은 시간이 걸렸음에도 많은 유저들이 공식카페를 통해 응원과 기대의 글들을 보이며 게임으로서 재미를 얼마나 줬는지 가늠할 수 있다.
그리고 게임빌프로야구 광고를 봤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당혹스러움을 감추기 힘들었을거라고 본다. 병맛과 저세상 영상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이번 게임빌프로야구의 영상은 단기간에 많은 유저들이 영상을 보며 큰 호평을 받고 있는데, 저세상 영상급이라는 말이 딱 어울려 보고 있는 내내 기를 빨리는 자신을 볼 수 있다. 아직 안보셨다면 한 번 시청을 권한다.
이 게임의 총괄을 맡은 이동원PD는 전작들의 호평적인 부분을 대거 도입하였으며, 그중에서도 나만의 선수를 키워나가는 육성에 재미를 살렸다고 밝혔따. 다만 전작에서는 선수 하나를 집중적으로 키워 끝을 봤다면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는 빠른 육성을 기반으로 선수 하나가 아닌 다양한 선수를 키워 강인한 팀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 3D를 채택한 이유는 표현에 자유도를 높이고 싶어서라고 하는데, 리얼리티까지는 아니지만 유저가 봤을 때 캐릭터들의 눈 깜빡임이나 손짓과 몸짓을 통해 게임에 감정 이입을 할 수 있게 도왔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사소한 움직임은 딱딱함을 없애고 귀여운 SD캐릭터의 표현을 잘 보여줄 거라고 생각된다.
게임빌프로야구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마선수이다. 특별한 외형만큼이나 타자나 투수가 기겁할만한 이펙트를 보여줘 다른 야구게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시스템이다. 시리즈를 즐겨왔다면 눈에 익숙한 고정 마선수인 메디카, 싸이커, 붕붕머신 등을 한눈에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추가로 게임빌의 히트작이었던 '놈'과 같은 주인공들도 이번 작품에 나온다니 추억이 다시금 각인 될 것 같다.
현재 게임빌프로야구 사전예약 페이지에서는 이번 시즌 가장 먼저 함께 하고 싶은 마선수 투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1위를 한 마선수를 투표 종료 후 사전예약 참여자 전원에게 지급한다고 한다. 메디카, 어거지죠, 붕붕머신, 엘핀 이거 쉽게 고르기 힘든 라인들이어서 걱정이다.
친구 초대 이벤트에서는 인게임에 사용되는 아이템들을 챙길 수 있다. 초대 수에 따라 지급되는 아이템이 강화되는데 게임에 조금이라도 수월한 전개를 원한다면 참여하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앞서 마선수 투표와 친구 초대 이벤트 모두 사전예약을 마친 상태여야만 하니 사전예약 참여를 가장 먼저 우선 시 하는 걸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