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프라이팬 카트 성능 테스트!
지난 6월 6일부터 도전! 출석 이벤트로 얻을 수 있는 레어 카트가 있는데, 바로 프라이팬이다. 대부분 알고 계실테지만, 현재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모바일 배그가 콜라보 중이다. 그래서 뚝배기와 프라이팬이 카트로 나온 상태이다. 뚝배기는 재화로 구매를 해야지만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프라이팬은 출석만 하면 얻는 게 가능하다.
더 좋은 점은 1일차와 2일차 출석으로 기간제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최종 8일차까지 출석을 하면 영구제로 변환된다. 중간마다 K코인과 레전드 해독기도 보상으로 포함되어 있으니 이벤트에 참여하실 분들은 지금 접속을 해보도록 하자. 참고로 이벤트 기간은 7월 7일로 아직은 여유가 있다.
우선 성능을 안보고 바로 스피드전에 투입! 하필이면 내가 싫어하는 월드 파리 드라이브 맵이 걸렸다. 주변에서는 이 맵이 쉽고 재밌다고 말하지만, 나는 이상하게 맵이 외워지지가 않는다. 그리고 콜라보 중이어서 그런지 다들 보급 풍선을 달고 있다.
카트가 휑해 보이는데, 나름 드리프트나 스피드가 괜찮다. 오히려 나뭇가지처럼 호리호리해서 휙하고 꺾이는 느낌까지 든다.
1바퀴를 다 돌기 전에 프라이팬의 문제를 알게 되었는데, 바로 시야 차단이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카트들은 대부분 차체가 낮아서 3인칭임에도 전방의 시야 확보가 잘 된다. 하지만 프라이팬은 캐릭터가 위쪽에 탑승을 하기에 먼 거리의 시야를 차단한다.
내 캐릭터의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머리가 커서 그런지 시야가 더 가려 보이고 굉장히 거슬린다. 그 밖에 운행할 때의 성능은 나쁘지 않다고 본다. 그럼 이제 창고에 가서 그래프를 확인해볼 차례이다. 정말로 다른 에픽들과 차이가 없을지 말이다.
실제 프라이팬 성능은 밸런스적이다. 가속이나 부스터 시간, 민첩, 커브 드리프트까지 고루고루 잡혀 있다. 다른 카트와 비교를 해보면 위 사진과 같다. 사실 에픽 등급을 가지고 성능을 운운하는 게 웃기다고 생각될 수 있으나 이 또한 재미로 본다면 피식하고 넘길만한 일이다.
결론을 내리자면, 프라이팬은 에픽 등급 중에서도 성능은 좋다. 하지만 캐릭터가 높은 위치에 탑승을 하기에 시야를 가린다는 큰 단점을 가지고 있어 그냥 콜라보 이벤트로 받고, 소장용으로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