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틀포레스트 쿠폰 & 플레이 후기, 귀농 생활을 모바일게임으로~
최근에 게임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는데요. 그중에서도 제가 기다렸던 건 마이리틀포레스트였는데요. 이 게임은 주인공이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농사, 요리, 채집, 집 꾸미기 등의 힐링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게임인데요. 경쟁을 내려놓고 플레이를 하기에 딱 좋은 게임일 거라 생각해서 출시하고 나서 조금 지난 지금 시작을 해봅니다. 그전에 마이리틀포레스트 쿠폰을 먼저 보고 가도록 할게요.
마이 리틀 포레스트
쿠폰
이번에는 제가 직접 찾은 건 아니고, 유튜브에 봄딩님이 쿠폰을 정리하신 게 있어 영상을 스크랩해봤습니다. 사용날짜와 어떤 아이템을 지급하는지까지 영상 34초 안에 모두 담겨 있는데요. 아쉽게도 6월 20일까지였던 게 하나 있더라고요. 그래도 나머지는 사용이 가능하니, 저처럼 이제 막 시작하셨다면 같이 사용하고 힐링 라이프 즐겨봐요!
게임 특징
커스터 마이징
게임에 접속하면 4명의 남녀 캐릭터들이 반겨주는데요. 밝은 미소를 가진 여학생, 보기에도 훈훈해 보이는 샐러리맨, 스타일리쉬한 커리어우먼, 활동력이 강해 보이는 남학생이 있습니다. 서로 다른 취미, 성격,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본래의 일상을 벗어던지고 시골 마을에서의 힐링 라이프를 선택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RPG처럼 누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 개념이 아니기에 본인이 끌리는 캐릭터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남학생을 골랐는데요. 이후 커스터 마이징으로 나만의 캐릭터로 변신시켜줬습니다. 까무잡잡했던 피부를 좀 더 밝게, 머리색은 단정한 검은색 그리고 단정하게 보이는 캐주얼한 의상으로 만들어줬는데, 이럴거면 샐러리맨을 선택할 걸 그랬나봐요.ㅋㅋ
게임 특징
마을 주민 & 마이 하우징
마을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힐링을 느끼기 위해 풍경을 바라봤는데요. 확실히 게임인데도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요. 그다음 제가 할 일을 찾아봤는데요. 마이리틀포레스트에서 주된 목적은 임무를 통해 주민들을 도와주는 것과 허름한 내 집을 한 단계씩 증축 및 꾸며나가는 일입니다. 동숲 시리즈를 해보셨던 분들이라면 얼핏 그 목표가 겹쳐 보일 것 같네요.
다행히 임무를 클릭하면 해당 장소로 캐릭터가 이동합니다. 수동 조작으로도 불편함은 없지만, 계속 손대기에는 시간도 시간이고, 피로감도 상당하겠죠. 앞서 주민들을 도와주는 게 주 목적이라고 했는데, 단순히 심부름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끼리의 불화를 중재하거나 내가 아직 모르는 요리, 제작, 아이템 구매 등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제작으로 만든 가구들을 집에 배치시킬 수 있습니다. 아직 제 집은 많이 허름한데요. 이걸 조금식 리모델링(?) 및 증축시킬 수 있습니다. 집 안에서는 휴식득할 수 있고, 요리를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마당에서는 내가 가진 채집한 아이템을 출하함에 판매, 농작물 재배, 잡초 제거 등의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피로도와 씨앗만 충분하다면 밭을 무한히 넓혀서 농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 좁쌀만 한 크기의 땅이지만, 집 앞에 잡초들이 무성한 곳까지 넓힌다면 진 풍경이 펼쳐질 것 같네요.
게임 특징
생활형 콘텐츠
농사, 낚시, 요리, 채집 등을 나 혼자서만 즐기는 건 아닌데요. 유저들과 커뮤니티로 소통하는 것 외에도 마이 하우징 범위를 벗어나 마을에서는 모든 유저들이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시골 마을 외에도 바다 마을과 채집을 목적으로 두고 있는 필드도 존재하는데요.
다소 재료가 구하기 어려운 것들은 유저들끼리 파티를 구해서 채집을 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까지 그 단계는 못 갔는데, 채팅창으로 유저들이 00나무 채집하실 분과 같은 파티를 외치기로 구하더라고요.
요리는 마이리틀포레스트를 통해 좋아하게 된 콘텐츠 중 하나인데요. 재료를 넣고 뚝딱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칼질, 깎기, 다듬기, 다지기 등을 스와이프나 터치를 통해 직접 해줘야 합니다. 처음 레시피를 배울 때는 수동이고, 이후부터는 자동으로 재료를 넣으면 일정 시간 내에 만들어지거나 또는 수동으로 즉시 만들 수가 있습니다.
낚시는 간단해서 좋더라고요. 요즘은 낚시 콘텐츠 하면 찌를 물고 하단에 보이는 바에 일정량 맞추거나 지속적인 터치를 해줘야 해서 피로감이 있는데, 여기선 물고기가 찌를 물면 유리병 안에 물고기 모양과 찌가 교차되는 순간에 터치하면 바로 낚을 수 있습니다. 생활형 콘텐츠가 핵심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피로감을 주지 않아서 좋은 안성맞춤의 힐링 게임이죠.
이렇게 마이리틀포레스트 초반 플레이를 통해 귀농 생활을 모바일게임으로 즐기는 재미와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쿠폰에 대해 이야기를 해봤는데요. 시작하기 전부터 캐릭터들의 대사, 마침표 하나까지 꼼꼼히 읽어가면서 느긋하게 플레이를 해보자는 생각을 가지고 즐겨봤는데, 너무 재밌더라고요. 아무 요즘 나오는 경쟁 게임들에 많이 지친 것과 더불어 힐링이 필요함을 여기서 느끼는 것 같네요.